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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서울 유' 잇는 서울의 새 브랜드는 '서울, 마이 소울'

두 차례 선호도 조사로 최종 결정, 29일 한강 드론라이트쇼에서 첫 선

등록|2023.04.28 11:32 수정|2023.04.28 11:54
 

▲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로 확정된 Seoul, My Soul(오른쪽)과 브랜드 선호도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Seoul For You'. ⓒ 서울시 제공


'아이 서울 유(I Seoul You)'를 대체할 서울시의 새 브랜드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새 브랜드에 대한 두 차례의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작년 12월 28일부터 1월 31일까지 39만 7721명이 참여한 1차 조사에서는 '서울, 마이 소울'(1위, 37.3%), '서울 포 유'(2위, 34.9%)의 결선투표가 결정됐다. 이어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26만 513명이 참여한 결선투표에서는 63.1%의 '서울, 마이 소울'이 2위 '서울 포 유'(36.9%)를 큰 격차로 앞섰다.

서울시는 '서울, 마이 소울'을 새로운 브랜드로 확정하고, 이후 브랜드의 최종  디자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새 브랜드는 오는 29일 오후 8시 한강에서 열리는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의 피날레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라이트쇼는 서울페스타2023 전야 공연이 있는 29일을 시작으로 내달 1일과 5일, 6일 등 총 4회 10분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드론라이트쇼 관련 세부 사항은 서울페스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eoulfesta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성황리에 브랜드 슬로건 선호도 투표가 마무리되었다"면서 "향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 새로운 서울의 브랜드에 이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염원을 담아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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