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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서서울 요금소' 명칭 변경 추진

지역 정체성 제대로 반영 못 해...5월 17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등록|2023.04.28 15:30 수정|2023.04.28 15:43

▲ 안산시청 전경 ⓒ 안산시



경기도 안산시가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서울 요금소(TG)'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서서울 요금소'는 안산시 장하동 188-4번지(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인근)에 있지만, 명칭에 '서울'이 있어 올바른 지역 정보 제공을 못 한다는 의견과 함께 지역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해안고속도로 안산 구간 요금소들은 서서울TG를 제외하고는 팔곡JC, 안산JC 등 모두 안산지역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요금소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지난 27일 시작했다. 오는 5월 17일까지 21일간 진행한다. 의견 제시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안산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할 수 있다.

설문 결과를 통해 선정된 명칭은 안산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도로공사 측에 명칭 변경을 요청 하는 게 안산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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