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5월 어촌 안심여행지 선정, 지족마을에 오세요"

해양수산부 선정 ... 죽방렴 체험, 바지락 캐기 등 가족단위 방문지로 호평

등록|2023.05.04 08:54 수정|2023.05.04 08:54

▲ 남해군 지족마을 죽방렴. ⓒ 남해군청


전통어업을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남해군 삼동면 지족마을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5월 이달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지족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바닷물의 빠른 물살을 이용하여 멸치를 잡는 원시어업인 '죽방렴' 어업으로 유명하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죽방렴은 지족해협에 브이(V)자 모양의 대나무로 엮은 발을 설치하여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생태어업으로써의 가치가 높다.

지족마을에서는 죽방렴 체험 뿐만 아니라 바지락 캐기와 선상낚시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호응이 높다.

남해군은 "다양한 체험을 즐긴 후에는 죽방렴 멸치회도 맛볼 수 있고, 남해4경으로 꼽히는 지족해협의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접할 수 있는 노을과 빨간 창선교가 어우러진 풍경은 일품이다"고 소개했다.

이주원 지족마을 어촌계장은 "가정의 달에 가족과 함께 지족마을에서 전통어업과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남해군 지족마을 죽방렴. ⓒ 남해군청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