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여섯째 아이 탄생' …축하 릴레이
윤병태 시장, 빛가람동 서재정씨 부부 찾아 격려…공공기관·민간기업 후원, 선물 잇따라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나주혁신도시(빛가람동) 서재정(42)·노혜림(36)씨 집을 찾아 여섯 째 아이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 나주시
전라남도 나주혁신도시 한 가정에서 여섯 째 아이가 태어나 지역사회의 축하를 받고 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여섯째(남아) 출산으로 2남 4녀 다둥이 부모가 된 빛가람동 서재정(42)·노혜림(36)씨 부부에게 지역사회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아빠 서씨는 "아이들이 예뻐서 여섯째까지 갖게 됐다. 아이들이 달려와 안길 때 가장 행복하다"며 "새로운 가족이 된 여섯째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씨는 "아이를 키우는데 무엇보다 비용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출산 정책이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데 나라를 위해 정말 큰일을 해주셨다. 여섯째 출산이라는 가정의 큰 축복을 12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지역에 큰 인재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서씨 가정에 출산장려금 300만원,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 신생아용품 10만원 등을 지원했다.
지역사회 큰 경사에 한전KDN, 남양유업, 농협나주시조합운영협의회, Y식자재마트, 예다손, ㈜팔도, ㈜광일식품, ㈜대한식품, 완도물산 등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에서도 기저귀와 분유, 육아용품, 농산물 등 400만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서씨 가정에 전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출산장려금, 난임부부지원사업의 거주 조건·소득기준 폐지, 임신부 가정 출산 전·후 가사돌봄 서비스 등을 시행 중이다.
올 하반기 난임 진단 검진비, 출산장려금 증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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