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참여자들이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문화적 해결문제들을 접착메모지에 붙여보고 전시할 예정이다. ⓒ 임효준
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의정부시의 법정문화도시사업으로 진행하는 '문화자치학교' 오리엔테이션을 6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웰니스메이트 4층 홍스보드카페에서 진행했다.
의정부문화재단 이예진 문화자치팀 주무관은 "지난해 12월 (의정부가) 4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앞으로 5년 동안 시민의 뜻으로 문화도시로 꾸며지게 됐다"면서 "문화자치학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시행되며 마중물 사업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문화도시에 대해) 전국 곳곳에서 같은 문제의식으로 시도했을 것이지만 (의정부가)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시도한다는 것이 의미 있고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동체 시민들이 한 명 한 명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과) 함께 논의되고, 지양하는 문화도시 의정부를 그려가자"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9년 12월 최초로 법정문화도시 7곳을 1차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의정부시는 미군 부대, 주거 도시 등의 이미지를 벗고 경기 북부 문화 관문도시로 재도약하는 '네트워크형 문화도시'의 가능성을 제시해 지난 2019년부터 약 6만 명의 의정부 시민들이 문화도시 사업의 설계, 추진 과정에 참여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2월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5년간 최대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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