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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대전서구을 총선 후보에 유석상 씨 선출

"대전 서구에서 진보집권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등록|2023.05.08 15:39 수정|2023.05.08 15:39

▲ 진보당 대전 서구을 2024 총선 후보자로 선출된 유석상 씨. ⓒ 유석상


진보당이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3차 선출을 마친 가운데, 대전지역에서는 대전서구을에 유석상 씨가 후보자로 선출됐다.

8일 진보당대전시당에 따르면, 진보당은 최근 당원투표를 통해 서울, 경기, 부산 등 7개 지역에서 21명의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를 선출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54명의 후보가 선출됐다. 이중 27명(50%)이 여성이다.

대전지역에서는 서구(을) 지역구에 유석상(대전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조직국장)후보가 53.18%의 투표율과 97.17%의 득표율로 진보당 대전시당 총선 후보로 선출됐다. 유 후보자는 통합진보당 유성구위원장과 민중당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 후보는 후보자 선출 소감을 통해 "지금은 격변기"라며 "대전 서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이제 진보집권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여야 할 때"라고 강조한 뒤 "새로운 시대는 노동자 민중, 일하는 사람의 시대다. 일하는 사람이 정치권력의 주인이 되고, 사람의 가치가 최고인 사회를 만들어 내야한다. 자본의 야만과 그에 빌붙은 정치권력의 야비함을 이제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 서구에서 진보집권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새로운 백년을 멋지게 그려내겠다. 격변의 현장에서 진보당의 깃발이 새로운 길을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우 대전시당 위원장은 "내년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라며 "윤석열 정권의 퇴행 정치에 가장 앞장서 싸우고, 지역에서 국민이 바라는 민생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대안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은 1차, 2차, 3차 총선 후보자 선출을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총선에 출마하는 대부분의 후보를 선출한 뒤,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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