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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냉가슴' 과수농가 지원 나선다

전남지역 냉해 면적 1850ha 달해…재해자금 및 영양제 지원

등록|2023.05.09 10:30 수정|2023.05.09 10:31

▲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사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나주시 금천면 배 농가와 장성군 남편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냉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전남농협


농협 전남본부는 이상 저온으로 냉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이상 저온으로 과수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도내 피해 면적만 1850여ha에 달한다. 행정조사를 거치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박종탁 전남본부장과 임직원들은 전날 나주시 금천면 배 농가와 장성군 남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전남본부는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과 작물 영양제 공급 등 농가의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박 본부장은 "전남지역에 발생한 냉해로 농가의 피해가 늘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피해 복구와 지원에 전남농협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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