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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용문산서 등산복 차림 백골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실족사로 추정,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 의뢰

등록|2023.05.09 16:30 수정|2023.05.09 16:30
 

▲ 경기 양평군 용문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 박정훈


경기 양평군 용문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9일 양평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경기 양평군 용문산 함왕성지 절벽 부근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약초꾼에 의해 발견해 신고됐다.

발견된 시신은 고령의 남성으로 겨울철 등산복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휴대전화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혐의점이나 자살 흔적은 나오지 않은 정황이 나오지 않아 실족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지난해 10월 용문산 등산 중 실종된 80대 남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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