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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윤 대통령 "앞으로도 국민만 보고 일하겠다"

메시지·영상 공개... '정부 출범 1주년'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 참배

등록|2023.05.10 11:49 수정|2023.05.10 11:49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신의 SNS에 약 2분 40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 대통령실 제공 영상 갈무리


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면서 이같은 메시지를 적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2분 42초 분량의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윤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에는 별다른 메시지 없이 같은 영상만 올렸다.

해당 영상엔 1년 전 5월 10일 윤 대통령의 취임식을 시작으로 지방시대, 외교, 안보, 보훈, 첨단산업 육성, 약자 복지 등의 성과를 나열했다.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
 

▲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1주년인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취임 및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헌화, 분향 후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참배 자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대통령실 참모들 그리고 국민의힘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참배 이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국무위원들과 여당 지도부 등과 함께하는 오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과 같은 대국민 소통 일정은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에 전날(9일) 주재한 '제1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TV생중계로 전하면서 12분가량의 발언을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사실상 '대국민담화'를 밝혔다(관련 기사 : 윤 대통령 자화자찬 "외교·안보만큼 큰 변화 이룬 분야 없다" https://omn.kr/23uzv ).
 

▲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1주년인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작성한 방명록.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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