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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식물원에서 만난 꽃들

등록|2023.05.11 08:28 수정|2023.05.11 08:28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면 형형색색의 꽃양귀비가 눈길을 끈다. 길을 걷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을 찍는다.

10일 오후 찾은 서울식물원은 온갖 꽃들이 활짝 피어 사람들을 반긴다. 주제원으로 가는 산책로에 여러가지 꽃들을 심어 놓았는데, 꽃길을 걷는다. 연못에는 수련이 아름답게 피었다.
 

▲ 서울식물원 입구의 꽃양귀비 ⓒ 이홍로

   

▲ 연못의 수련 ⓒ 이홍로

   

▲ 서울식물원 주제원의 독일붓꽃 ⓒ 이홍로

   

▲ 서울식물원 풍경 ⓒ 이홍로

   

▲ 장미 ⓒ 이홍로

 
서울식물원 주제원에 들어서면 잘 가꾸어진 꽃밭에 예쁜 꽃들이 활짝피었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멋진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는데, 이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다. 장미도 피기 시작하고 화려한 작약꽃도 많이 피었다.

작은 개울에는 노란 어리연이 아름답게 피었다. 꽃잎이 풍성한 독일붓꽃도 아름답다. 여유를 가지고 구석구석 걷다보면 새로운 꽃들을 만난다. 온실 앞에는 안양 시니어클럽 회원 100여 명이 꽃구경을 오셨다. 아름다운 꽃을 구경하며 즐거운 대화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다. 넓은 호수에 시원한 분수가 물을 쏘아 올린다.
 

▲ 장미 ⓒ 이홍로

   

▲ 작약 ⓒ 이홍로

   

▲ 작약 ⓒ 이홍로

   

▲ 찔레꽃 ⓒ 이홍로

   

▲ 갯완두 ⓒ 이홍로


호수 옆 산책로에 보라색 갯완두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서울식물원은 산책로가 한강까지 이어져 운동하기도 좋다. 어느 시인은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하며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내가 건강해야 국가도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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