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제한급수 전면해제... 정상급수 시작
2일부터 5일까지 228.4㎜ 비 내려... "모든 분의 노력 감사"
▲ 지난 5일 보길 수원지의 모습 ⓒ 완도신문
지난 3일 밤부터 5일 오전 0시까지 완도 관내에 평균 202mm 비가 내리면서 1년 이상 단수를 실시했던 관내 모든 지역의 단수 해제가 결정됐다.
위남환 환경수질과장은 관내 강우량과 저수지 상황을 확인한 후 5일 오후 2시 군수 주재 긴급회의를 열었다.
또 "완도의 경우 54개의 유인섬을 가지고 있어 타 지자체보다 몇 배의 고충이 있었는데 그동안 가뭄 해결을 위해 관계한 공직자들의 노고가 컸다"며 "무엇보다 각 가정마다 물 절약에 동참해준 군민들의 절수 운동, 전국 각지에서 주민을 위해 생수를 보내 준 단체와 개인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위남환 환경수질과장은 "단수는 해제됐지만 기계를 가동할 경우 수도관 파열 문제 등이 생길 수 있어 8일부터 정상 급수에 임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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