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 갯벌 등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 개최
국립공원공단, 13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열려... 참가자 80명 공개모집
▲ 2023년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 포스터 ⓒ 환경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5월 13일부터 이틀간 '제1회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블로그 등)를 통해 20팀 약 8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들은 분야별 생태계 전문가와 함께 몽산포 갯벌, 신두리사구, 신진도, 마도 등 태안해안국립공원 일대의 생물종을 살펴볼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탐사는 크게 조류 탐사, 조류 가락지부착조사, 갯벌생물 탐사, 사구생물 탐사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갯벌생물 탐사는 '갯벌생태휴식제' 시행구간인 몽산포 갯벌에서 진행되고, 사구생물 전문가와 함께 신두리 사구에 서식하는 식물, 곤충, 파충류 등의 생물 종을 관찰하며 기록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가 국립공원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2023년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 위치도 ⓒ 환경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