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국토부 장관 만나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의
김영선 의원과 함께 원희룡 장관 만나 ... "창원권 전면해제 요구"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원희룡 국토부장관에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건의 ⓒ 창원시청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도심 가운데 행정구역의 33.2%를 차지해 도시발전과 주민권익을 제약하는 창원권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전면 해제"를 건의했다.
홍 시장은 19일 국민의힘 김영선 국회의원(창원의창)과 함께 원 장관을 만나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창원시가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도시연담화 방지라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목적도 상실됐고, 이러한 불평등한 규제로 창원시는 개발가용지가 부족해 국책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어려워 도시발전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국토부에서 실무적으로 충분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고 창원시가 전했다.
홍남표 시장은 "향후에도 불평등한 규제로 변한 창원권 개발제한구역의 전면해제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경남도, 도·시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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