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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명상와 함께 걷기' 등 국립공원 문화행사 다채

국립공원공단, 23일 향후 5개월 동안의 계절별 행사 마련... 걷기대회, 환경영화제 등

등록|2023.05.23 10:21 수정|2023.05.23 10:21

▲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 국립공원공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5월 28일부터 5개월간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국립공원 문화행사' 프로그램과 일정을 23일 공개했다.

5월~6월이 운영되는 봄과 초여름 기간의 대표적인 행사는 오대산, 치악산 등 4곳에서 운영하는 '명사와 함께 걷기'이다. 이 행사는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며 국립공원별 사전예약자 50명에게 친환경 도시락 및 인형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걷기 대회'는 가야산, 북한산 등 2곳에서 운영한다. 이 대회는 '어울림 걷기 대회'는 각 국립공원별로 온라인 사전예약자 6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여름 기간인 6~8월에는 '국립공원 환경 영화제'를 덕유산, 계룡산 등 13곳에서 운영한다. 9~10월에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청춘 음악회'를 설악산, 한려해상 등 5곳에서 선보인다. 또 월악산, 주왕산 등 2곳에선 가을 정취와 함께 음악을 만끽하는 '산사 음악회'를 운영한다. '국립공원 환경 영화제'와 '청춘 음악회'는 현장에서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국립공원 문화행사의 온라인 사전예약은 5월 24일부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받는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립공원 문화행사를 통해 탐방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국립공원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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