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애아동 상습학대 혐의, 보육교사 2명 구속
창원지법 진주지원, 23일 밤 늦게 영장 발부... 다른 2명은 기각
▲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 윤성효
장애 아동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아오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이 구속되었다.
2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던 보육교사 4명에 대해 23일 밤 늦게 2명의 영장을 발부하고 다른 2명을 기각했다. '도주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보육교사들은 아동들이 통제에 따르지 않는 등의 이유로 폭행 등 상습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6~8월 사이 어린이집 교사 등 관련자 9명이 4~12세 장애 아동 15명을 상습학대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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