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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장애아동 상습학대 혐의, 보육교사 2명 구속

창원지법 진주지원, 23일 밤 늦게 영장 발부... 다른 2명은 기각

등록|2023.05.24 09:25 수정|2023.05.24 09:53

▲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 윤성효


장애 아동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아오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이 구속되었다.

2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던 보육교사 4명에 대해 23일 밤 늦게 2명의 영장을 발부하고 다른 2명을 기각했다. '도주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수사대는 지난해 8월 피해아동의 부모가 고소했던 사건을 수사해 왔고, 최근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보육교사들은 아동들이 통제에 따르지 않는 등의 이유로 폭행 등 상습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6~8월 사이 어린이집 교사 등 관련자 9명이 4~12세 장애 아동 15명을 상습학대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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