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구등대~양화마을 해안 도로 25일 개통
연장 2.6km, 229억 투입...전남도 "압해~화원 국도 등 완공시 다도해 명품 관광도로 될 것"
▲ 지방도 803호선 해남 화원면 목포구등대~양화마을 개통 구간 ⓒ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24일 "지방도 803호선 해남 화원면 목포구등대부터 양화마을까지 2.6km 구간 개설 공사를 마치고 25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 구간은 2018년부터 2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포구등대에서 양화마을까지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다.
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공사 중인 압해~화원 국도 77호선이 2027년 완공되고, 실시설계 중인 해남 화원 후산~장수 간 해안도로가 완성되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연결되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명품 관광도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남도는 밝혔다.
후산~장수 구간은 지방도로로 향후 설계가 완료되면 행정절차를 거친 후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단절된 도로 개통으로 관광 기반시설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남은 공사 구간도 특색있는 도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개통 구간 위치도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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