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제3대 광주공무원노조 한현석 위원장·조칠형 사무국장 당선

6월 12일 출범, 2026년까지 임기

등록|2023.05.24 11:37 수정|2023.05.24 14:50
 

▲ 지난 23일 치러진 선거에서 조칠형 사무국장 후보(오른쪽)와 함께 단독 입후보한 한현석 당선자(왼쪽)는 조합원 선거인 수 814명 중 607명이 투표해 541표(74.57%)의 지지를 받았다. ⓒ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

   
경기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 제3대 위원장에 한현석 위원장이 당선됐다.

시 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대 임원선거에서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노조'를 표방한 한현석 후보가 제3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치러진 선거에서 조칠형 사무국장 후보와 함께 단독 입후보한 한현석 당선자는 조합원 선거인 수 814명 중 607명이 투표해 541표(89.12%)의 지지를 받았다.

제3대 위원장에 오른 한현석 당선자는 다음 달 12일 취임 예정이다. 2026년 6월까지 3년간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끈다.

한현석 당선자는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조합원께 감사드리며, 조합원들의 말과 행동에 귀를 기울여 새 임원진과 함께 빠른 시일 내 노동조합을 정상화하겠다"면서 "오로지 조합원을 위해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빼앗긴 권리가 있다면 다시 찾아와 광주시 공무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으로 2018년 8월 창립해 활동해왔다. 그동안 광주시 공무원들의 노동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으나, 2022년 12월을 끝으로 초대, 제2대 노조위원장을 지낸 김민경 전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그 간 공석인 상태로 현재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 왔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