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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FC 축구전용구장 관람석 안정성 강화

6월 말까지 가변형 관람석 하부 보강…가족친화형 관람환경 조성 방침

등록|2023.05.25 14:02 수정|2023.05.25 14:02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광주월드컵경기장 내 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안현주


광주광역시는 서구 풍암동 광주축구전용구장 가변형 관람석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광주FC 축구 팬 증가로 가변형 관람석에 대한 불안 여론이 제기되자 안전 진단을 통해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지만, 우려 불식 차원에서 보강공사를 추진했다.

앞서 시는 광주FC, 광주시체육회와 함께 가변형 관람석 안전성 추가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홈경기에 맞춰 전문가의 현장 안전성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보강공사는 6월 말까지 응원석 전체에 거더 받침대 유격 조정, 브래킷 설치 보강, 좌우 흔들림 방지용 철판 설치, 구간별 이음부분 보조기둥 설치 등으로 진행된다.

이부호 광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안전성 강화와 더불어 축구전용구장에 대한 중장기 운영 계획을 마련해 가족친화형 관람 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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