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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공익요원, 신호위반 화물차에 치여 숨져

광주서부경찰서, 사고 영상 확보해 운전자 입건 후 경위 조사 중

등록|2023.06.01 11:27 수정|2023.06.01 11:28

▲ 광주서부경찰서 청사. ⓒ 광주서부경찰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선거관리위원회 공익근무요원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1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서구북구선거관리위원회 통합청사 앞 편도 2차로에서 A씨(62)가 몰던 1t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선관위 공익근무요원 B씨(22)씨를 덮쳤다.

사고 충격으로 크게 다친 B씨는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에서 B씨가 보행자 신호에 정상적으로 횡단보도를 건넜으나 신호를 위반한 화물차가 사고를 낸 장면을 확보했다.

또 A씨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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