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익요원, 신호위반 화물차에 치여 숨져
광주서부경찰서, 사고 영상 확보해 운전자 입건 후 경위 조사 중
▲ 광주서부경찰서 청사. ⓒ 광주서부경찰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선거관리위원회 공익근무요원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1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서구북구선거관리위원회 통합청사 앞 편도 2차로에서 A씨(62)가 몰던 1t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선관위 공익근무요원 B씨(22)씨를 덮쳤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에서 B씨가 보행자 신호에 정상적으로 횡단보도를 건넜으나 신호를 위반한 화물차가 사고를 낸 장면을 확보했다.
또 A씨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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