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전남 영광 한빛원전, 주변 해양생태 활성화사업 시행

1일 참조기 치어 4만2000마리 방류, 이달 중 꽃게·감성돔 30만 마리 등 수산 자원 추가 방류

등록|2023.06.01 17:55 수정|2023.06.01 17:55

▲ 2023년도 수산자원 조성사업 행사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1일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 대신항 해역에서 참조기 치어 4만2000 마리를 방류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이달 중 발전소 주변 지역인 영광군과 전북 고창군 해역에 감성돔 5만 마리와 꽃게 25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한빛본부는 발전소 주변 해역 어족자원 회복을 통한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1997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5월31일)을 전후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해양 특성을 반영해 선정한 수산자원을 방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 관련 한빛본부의 누적 사업비는 60억원에 이른다.

최헌규 한빛원전 본부장은 "발전소 주변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춰 어패류 방류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산자원 방류 사업은 매년 원전 사업소별(전국 5개소)로 시행하고 있다. 방류 생물 종류와 방류량 등 자료는 공공데이터 포털사이트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빛본부는 발전소 주변 해역 해양생태 활성화를 위해 전북 고창군과 전남 영광군으로부터 해양생태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제안 받아 지원하고 있다.
 

▲ 2023년 수산자원 방류 행사 ⓒ 한국수력원자력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