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숙 시의원 "교통약자 위한 행복택시 확대 운영해야"
서령버스의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도 촉구
▲ 5분발언을 통해 행복택시의 확대 운영을 촉구하고 있는 가선숙 시의원. ⓒ 서산시의회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12일 서령버스의 자구책 마련과 교통약자를 위한 행복택시 확대 운영을 촉구했다.
제28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 나선 가 의원은 먼저 서령버스를 향해 "많은 혈세가 투입되고 있지만 고질적인 문제점은 해결될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자구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가 의원은 "서령버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비수익 노선의 폐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받고 있다"며 "시도 오지마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을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결책으로 행복택시 확대운영을 제시한 가 의원은 현재 관련 조례에 따라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을 지적했다.
단순히 대중교통 미 운행 마을뿐만이 아닌 1일 운행횟수가 현저하게 적어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마을 주민에 대해서도 행복택시가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산시 행복택시는 지난 2015년 4개 마을에서 시작해 현재는 총 14개 마을 320가구 617명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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