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찰은 합법적인 집회를 보호해야 한다며 공무원들을 도로에서 밀어내고 차량이 진입하도록 도왔다.
결국 무대가 설치되고 홍보부스가 만들어지면서 공무원들은 철수했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찰에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퀴어축제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진행되며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17일 오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축제 무대를 설치하기 위한 트럭이 들어오려 하자 공무원들이 이를 막고 경찰은 공무원들을 인도로 밀어내기 위해 뒤엉켜 있다. ⓒ 조정훈
▲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17일 오전 행사 차량을 막기 위해 공무원들이 대중교통전용지구 도로 위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조정훈
▲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17일 오전 대구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공무원들이 행사 차량을 막자 경찰이 공무원들을 인도로 밀어내고 차량이 들어오도록 했다. ⓒ 조정훈
▲ 대구쿠어문화축제가 열리는 17일 오전 경찰이 대중교통전용지구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앞장서고 뒤에 행사 차량이 따라오고 있다. ⓒ 조정훈
▲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무지개색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 조정훈
▲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한 참가자가 프리허그를 한다며 피켓을 들고 서 있다. ⓒ 조정훈
▲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한 참가자가 가방에 '퀴어대박'이라고 적힌 부적을 붙였다. ⓒ 조정훈
▲ 17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한 참가자가 무지개색 도포를 두르고 있다. ⓒ 조정훈
▲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한 기독교인이 피켓을 들고 서 있다. ⓒ 조정훈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