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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몽골에서 열리는 UN 평화유지활동 연합훈련 참가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칸 퀘스트' 훈련 참가

등록|2023.06.19 09:42 수정|2023.06.19 10:20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19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몽골에서 진행되는 UN 평화유지활동(PKO) 연합훈련인 '칸 퀘스트(Khaan Quest·왕의 원정)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몽골, 인도, 카타르 등 35개국 1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전사는 교관을 포함한 장병 35명이 칸 퀘스트에 참가해 IED(급조폭발물) 대응, 전투부상자 처치, 호송작전 등 유엔 표준과제를 중심으로 PKO 활동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집중 숙달한다.

특전사에 따르면, 이를 위해 부대는 지난 3주간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와 주둔지에서 PKO 핵심과목과 표준과제 워게임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훈련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훈련동안 부대는 해외 평화유지작전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상정하여 다국적군과 함께 훈련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PKO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칸 퀘스트 훈련'은 PKO 능력 향상을 위한 정례적인 다국적군 훈련이다. 지난 2003년 미국 태평양사와 몽골군 간 연합훈련으로 최초 실시한 이래, 2006년부터 다국적군 PKO 훈련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한국군도 처음으로 참가했다.

2019년부터는 홀수년에는 특전사가, 짝수년에는 해병대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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