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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교육부 '라이프2.0 사업' 참여 대학 선정

2년 간 연 10억 원 규모 사업비 지원...지역 평생교육센터 구축 등 평생교육 거점 도약

등록|2023.06.21 17:43 수정|2023.06.21 17:43

▲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동신대학교 ⓒ 동신대


동신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라이프 2.0)'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LiFE) 2.0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1주기 라이프(2019~2022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신대는 목포대, 전남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역지자체연계형(3유형)에 사업을 신청,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동신대는 이달부터 2년 동안 연 평균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평생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전남지역 특화 산업인 ▲에너지‧조선 ▲사회서비스 ▲문화관광 분야의 재직자, 전직자를 대상으로 평생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산업 수요를 반영해 성인학습자의 직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융합교육과정 모형을 개발‧운영하고 성인 학습지원센터 설치, 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추진한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담 학과도 설치·운영한다.

글로컬융합대학 평생교육학부의 에너지리사이클링학과, 헬스케어복지학과, K-남도문화학과, 한국어교원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부터 성인학습자 입학 전형을 통해 신입생 100명을 선발한다.

동신대는 이와 같은 지역‧대학‧산업체 상생을 통해 지역평생교육 허브 구축, 지역정주형 인구 증대와 취‧창업 촉진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프2.0 사업은 오는 2025년 5월까지 진행되며 같은 해 6월부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체계에 통합돼 운영된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전남도, 목포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평생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동신대학교 전경 ⓒ 동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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