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정선, 24일부터 '알 수 없는 풍경-황해' 전시
'인천을 바라보는 창작가의 시선' 첫 번째 전시, 인천서 오는 30일까지
▲ 박정선 作 '알 수 없는 풍경 2023013'. ⓒ 도든아트하우스
인천을 바라보는 여섯 작가의 시선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도든아트하우스(인천 중앙동1가)'에서 열린다. 첫 순서로는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박정선 교수가 '알 수 없는 풍경-황해'를 주제로 오는 24일 토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일주일 간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 화가의 '알 수 없는 풍경' 시리즈 중 인천의 '황해' 바다를 소재로 한 25점의 작품이 관람객과 만난다. 특히,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서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된 황해 바다는 독창적인 생명력을 갖는다.
▲ 서양화가 박정선. ⓒ 도든아트하우스
전시를 앞두고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정선 작가는 "잠재된 무의식만큼 진실한 것이 곧 자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적나라한 자연 그대로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이 "추상도 구상도 아닌 새로운 형상 속에서 관람객들이 잠재된 이미지를 통해 바다를 다양하게 해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작가는 인천대학교 서양화과,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서양화가 박정선 작가의 '알 수 없는 풍경-황해' 전시는 6월 24일 토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일주일 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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