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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에 경찰서 생겼다

암태도에 둥지 튼 신안경찰서, 7월 3일 업무 개시 "군민에 신뢰받는 경찰 되겠다"

등록|2023.06.29 17:41 수정|2023.06.29 17:41

▲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에 둥지를 튼 신안경찰서 ⓒ 전남경찰청


신안경찰서가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에 둥지를 틀고 7월 3일 업무를 개시한다.

신안경찰서 청사는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1만421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준공됐다. 조직은 1실 4과 15개 파출소로 구성됐다. 161명의 경찰관이 3만 8000여 명 신안 군민의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

신안경찰서 신설에 따라 도서 지역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 시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병진 초대 신안경찰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신안, 군민에게 신뢰받는 신안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에는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었다. 그간 치안 업무는 인근 목포경찰서가 맡아왔다.

신안경찰서 개서는 1969년 신안군이 무안군과 분리, 신설된 지 54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전남지역 경찰서는 22개, 전국 경찰서는 총 259개가 됐다.
 

▲ 신안경찰서 조감도 ⓒ 전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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