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오염수 방류 안전하다는 IAEA 보고서, 정치적 편향 우려"
정의당 충남도당 5일 논평
▲ 지난 6월 14일 정의당 충남도당은 충남도청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이재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에 정의당 충남도당은 "과학적 확실성보다는 정치적 편향의 우려가 더 커 보인다"고 비판했다.
IAEA는 지난 4일 홈페이지에 후쿠시마 제1원전자력발전소에 저장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는 일본의 계획이 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올렸다.
이어 "여전히 전문가들의 이견이 많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IAEA 성급한 보고서에 유감을 표명한다.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주변국들의 의혹과 문제의식에 대해서도 IAEA는 분명한 답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생태계와 인류를 위협하는 행위이다. 안전하다는 확증은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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