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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새로운 50년 '색(色)다른 성남' 향해 달려가겠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도시개발 및 4차 산업혁명 등 4개 실천전략 예고

등록|2023.07.05 15:09 수정|2023.07.05 15:09
 

▲ 5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 ⓒ 박정훈


"성남의 새로운 50년, '색(色)다른 성남'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5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시민과 약속한 성남의 '첫 희망시장'이 되겠다"며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이전과 다른 성남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임기동안 ▲ 도시개발 ▲ 4차 산업혁명 ▲ 힐링 도시 ▲ 맞춤 복지 도시 등 4가지 분야의 실천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개발 분야와 관련 '2030 성남시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해 제도를 정비하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원도심과 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도 구성했다.

신 시장은 "고도제한은 시민의 생존권 문제다. 고도제한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대응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해결하겠다"며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내 문화예술시설 추진 및 백현마이스 복합단지 2030년까지 조성 등과 분당구보건소 현 위치에 2029년 상반기까지 확장 신축하겠다"고 약속했다.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5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박정훈


그는 이날 성남시 전체를 거대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구상도 공개했다.

신 시장은 "제1, 제2, 제3 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밸리를 아우르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다"며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성남시 전체를 4차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대원공원과 율동공원을 각각 테마공원과 생태문화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힐링도시로 조성 및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시정혁신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두텁고 촘촘한 복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스마트 교통허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신 시장은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도 믿고 지켜봐 달라"며 "성과와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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