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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특별법 제정, 재정권한 확보 등 특례시 내실 다져야"

5일 고양 킨텍스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 참석

등록|2023.07.05 18:16 수정|2023.07.05 18:16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 창원시청

  

▲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 ⓒ 창원시청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별법 제정'과 '재정 권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참석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3차 지방일괄이양 건의 ▲협의회 준회원 가입 추진 등의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를 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기획 권한과 재정 지원이 부족한 것을 특례시의 문제점으로 들며, 단순 사무이양이 아닌 기획권한 이양과 도시 규모를 고려한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 제출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제정과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재정권한 확보 방안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특례시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홍 시장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 제정되어 지방시대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논의를 재개하여 특례시의 규모에 합당한 권한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분권위원회가 이양 결정한 사무 중 현재까지 최종 이양되지 않은 사무에 대해 입법 건의를 재개하고, 향후 건의활동은 사무 수행을 위한 재정 및 인력 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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