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다문화 청소년 체육돌봄사업 선정
지난 5월 스포츠마케팅팀 신설 후 첫 성과…국비 5천여만원 확보
▲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광주광역시체육회. ⓒ 안현주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여 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난 5월 광주시체육회 사무처 조직 개편에서 공모사업 전담을 위한 스포츠마케팅 부서 신설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성과다.
시체육회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가정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축구, 배구, 풋살, 티볼 4종목의 강습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착순 모집 예정으로 종목별로 ▲축구 22명 ▲배구 15명 ▲풋살과 티볼 20명 2팀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장소는 축구의 경우 시교육청 다문화 정책학교인 하남중앙초등학교와 대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배구는 수완문화체육센터, 풋살과 티볼은 터프필드 풋살장에서 교차해 강습할 예정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생활체육 발전을 이끌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바기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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