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대구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 들어선다

하루 2400명 수용 가능한 물놀이장 내년 7월 문열어, 파도풀과 가족풀 등으로 구성

등록|2023.07.14 16:05 수정|2023.07.14 16:05

▲ 대구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 대구시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14일 신천 대봉교 상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동남측 신천둔치 9733㎡ 면적에 86억 원을 들여 조성되는 신천 물놀이장은 1년여의 공사를 거쳐 내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600㎡ 면적의 파도풀과 유스풀(517㎡), 가족풀(458㎡) 등으로 구성되며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2400명이다.
 

▲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신천에서 열린 물놀이장 기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대구시


물놀이장이 준공되면 유아에서부터 청소년,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변경해 다양한 시설로 운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시민들이 신천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고 누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천은 그늘이 있고 걷기 좋은 푸른 신천 숲, 사계절 물놀이장 등 자연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