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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지하공간 침수 막을 다양한 예방책 필요"

14일 김해 해반천 산책로와 공동주택 물막이판 설치 현장 찾아

등록|2023.07.14 17:22 수정|2023.07.14 17:22

▲ 박완수 경남도지사, 14일 김해 해반천 산책로와 공동주택 물막이판 설치 현장 점검. ⓒ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하공간 침수는 직접적이면서도 즉각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막이판 설치 외에도 다양한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14일 장마로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김해 해반천과 공동주택 물막이판 설치사업 현장을 찾아 재난 대처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도지사는 "지난해 8월 서울 반지하 주택 침수사고와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아파트의 지하공간이 침수되어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 것이다.

박 도지사는 이날 김해 삼계와 조만강 합류부 일원에 위치한 해반천 산책로를 찾았다. 총연장 12.3km에 이르며,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 운동기구 등이 있어 김해시민들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박 도지사는 해반천 산책로 통제 현장을 확인하며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에 하천변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접근을 막는 등 사전통제를 적극적으로 하는 행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물막이판 설치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설치의 신속성과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물막이판은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지하 공간의 침수를 막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경남도는 올해 공동주택 44곳과 일반주택 30곳에 대해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14일 김해 해반천 산책로와 공동주택 물막이판 설치 현장 점검.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14일 김해 해반천 산책로와 공동주택 물막이판 설치 현장 점검.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 14일 김해 해반천 산책로와 공동주택 물막이판 설치 현장 점검.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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