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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호우경보-산사태주의보, 19일까지 비

진주, 밀양, 함양, 남해, 사천, 양산, 창원 등 산사태주의보 ...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등록|2023.07.18 08:05 수정|2023.07.18 08:05

▲ 경남지역에 연일 비가 내리고 있다. ⓒ 윤성효


연일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 계속해서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1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비상근무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험도 있다. 진주, 밀양, 함양, 남해, 사천, 양산, 창원, 고성, 하동, 통영, 산청, 거제, 거창에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경남에서는 장마가 시작된 6월 25일부터 7월 17일 사이 강수량이 평균 518mm를 기록하고, 남해 858mm, 거제 670mm, 하동 639mm를 보이고 있다.

기상당국은 18~19일 사이 경남에 100~200mm의 비가 더 내리고,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3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경남에는 둔치주차장, 하천변, 도로 등 240곳이 통제되고 있으며, 지리산을 비롯한 국립공원 81개 탐방로도 출입을 못하고 있다.

경남도를 비롯한 18개 시군은 비상근무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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