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원도심 주차난 해결' 공영주차타워 10월 착공
중안동, 기존건축물 철거 시작 ... 220면 규모,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
▲ 진주 중안동 공영주차타워 올 10월 착공, 원도심 주차난 해결. ⓒ 진주시청
경찰서, 우체국, 교육지원청, 요양병원 등이 있어 주차난을 겪는 진주시 중안동에 공영주차타워가 들어선다.
진주시는 중안동에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해 지난달 20일 기존건축물 철거공사에 들어가 올 8월 말까지 철거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진주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행정절차를 진행해 올 4월 민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를 매입하여 2024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계 공모 과정을 거쳐 ㈜코어건축사사무소가 설계권을 부여받았고, 오는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곳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보상비 포함 총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4단, 연면적 5500㎡, 주차면 220면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공중화장실, 카페 등 주차장 이용객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진주시 관계자는 "특히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단순한 주차공간 제공이 아닌 도시미관 증진은 물론 도시공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거공사 현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철거 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현장관리에 노력해 달라"며 "시민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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