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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특례기부금 기탁

국가보훈부, 19일 기탁식... 이중근 창업주-이희범 회장이 도서와 기부금 3억원 기탁

등록|2023.07.18 10:22 수정|2023.07.18 10:31

▲ ‘제복의 영웅들’단체 화보 사진 ⓒ 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는 19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 부영주택 최양환 대표이사, 박현순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복의 영웅들 특례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부영그룹의 기부금 기탁은 국가보훈부가 올해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계기 새롭게 제작한 제복을 생존 6·25참전유공자에게 전달하는 '제복의 영웅들'프로젝트에 이중근 창업주가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이번에 후원하는 기부금은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의 우정문고에서 도서 5만 3,300권, 이희범 회장이 부영주택으로 현금 3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며 특히, 기탁 도서는 6·25전쟁에 대한 전후 세대의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이중근 창업주가 직접 집필해 발간한 '6·25전쟁 1129일(요약본)'책자이다.

기탁 도서는 국가보훈부가 부영그룹의 양해를 통해 일부인 2만부를 사전에 받아 지난 6월부터 6·25참전유공자에게 제복 지급 시 함께 동봉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부영주택의 기탁금 3억은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제복을 지급하는데, 이중근 회장님을 비롯한 부영그룹이 따뜻한 관심으로 기부금을 기탁해 더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며 "사회적기업의 지원에 힘입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 기억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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