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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통해 평화롭고 안전한 지역사회 연다

이웃대화 전국모임 출범, 오는 21일 '2023 전국대회' 개최

등록|2023.07.19 17:55 수정|2023.07.19 17:55

▲ 평화롭고 안전한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시민운동인‘이웃대화 전국모임’은 오는 21일 오후 4시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2023 이웃대화 전국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이웃대화 전국모임


최근 층간소음, 주차, 흡연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갈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지역사회에서 갈등과 분쟁에 대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평화롭고 안전한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시민운동인‘이웃대화 전국모임’은 오는 21일 오후 4시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2023 이웃대화 전국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웃대화 취지 및 지지와 연대의 발언, 각 지역 이웃대화 사업발표, 이웃대화 출범 세레모니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웃대화 전국모임은 지역에서의 갈등을 대화로 풀 수 있도록 이웃대화공간(주민자율조정 등)을 마련하고, 지역공동체 이슈(문제)를 다루기 위한 작은 풀뿌리 공론장 형성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미래 세대들을 위한 청소년 평화리더십(RC또래조정자양성과 HIPP청소년평화훈련 결합)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이웃대화에는‘공동체의 자기-돌봄 프로세스(협력적 대화 과정)’인 회복적서클 진행자들(전국의 24개 단체)이 함께하고 있다.

이웃대화 전국모임 관계자는“각 단체는 지역사회에서의 갈등과 분쟁에 대한 마을주민조정가로 활동하되, 최대 과제는 마을의 이슈, 도전, 사회적 기획에 있어 서클대화방식으로 주민들의 실천을 돕는 이웃대화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웃대화 전국모임은 이를 위해 회복적 서클, 스터디 서클 그리고 일반적인 서클 프로세스의 진행역량에 대한 정규적인 훈련과정을 공유하고, 각 지역에 필요한 활동가를 양성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향후 청소년 평화리더십과 시니어 리더십에 관련한 사업도 지역 상황에 맞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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