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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구청, 경찰-소방과 재난대비 협력 더 굳혀

우선 22~23일 비 대비책 논의 ... "철저한 예방관리, 현장 대응 강화"

등록|2023.07.21 10:34 수정|2023.07.21 11:09

▲ 21일 오전 창원 의창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재난안전 대책 간담회 ⓒ 창원시청


최근 폭우 등으로 재난·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창원 의창구 지역 기관들이 사고예방과 재난대비를 위해 협력체계를 더 굳히기로 했다.

창원 의창구, 창원서부경찰서, 의창소방서는 21일 오전 의창구청 회의실에서 합동 간담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의창구청에서 대민안전관리관과 행정과·안전건설과, 창원서부경찰서에서 경비교통과·재난담당·정보연락관, 의창소방서에서 대응구조과·구조구급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창구청은 "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회의를 열어 여러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주말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이들 기관들은 침수우려 지역 등에 대해 점검하기로 했다.

의창구청은 "회의에서는 22~23일 걸쳐 추가적인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지난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취약지구, 침수우려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행정인력뿐만 아니라 경찰·소방 지원으로 철저한 예방관리와 현장 대응 강화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의창구청, 경찰, 소방서는 상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재해취약지 순찰 등 상호 협력체계 유지하며, 재난시 즉각적인 현장 출동 등 합동 대응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춘수 의창구청 대민안전관리관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조금의 위험징후라도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응급조치를 실시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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