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국가지질공원 최적의 후보지"
국가지질공원 인증 위한 공청회 개최... 지질공원 및 활성화 방안 소개
▲ ⓒ 화성시민신문
경기 화성시가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지난 21일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공청회는 지질 전문가 및 관광분야 종사자, 화성 시민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관광·교육자원으로 지질유산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토론 과정을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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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국가지질공원 인증 제도의 목적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통해 지질유산을 보존 및 활용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로 주민들이 관내 자연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청회에서 용역을 맡은 임현수 부산대학교 퇴적 지질학과 교수가 화성시 지질공원 및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임현수 교수는 "화성시 지질은 선캠브리아시대부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까지 자양한 구조와 암석이 분포하고 있다. 지형적 다양성도 갖추고 있어 지질공원으로 최적의 후보지다"라며 "화성지질공원 지질 명소는 총 8개소로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우음도, 전곡항 층상 응회암,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입파도, 국화도 총 8개소"를 꼽았다.
공청회는 지질 전문가의 대표 발제와 화성시 생태관광 협동조합,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관련 종사자 발표, 주민 토론 및 의견청취 등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화성지질공원은 지난 해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화성시는 금년 내 국가지질공원 본 인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청회는 화성시민신문 유튜브(https://youtu.be/eY1LoWJDdXY)에서 볼 수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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