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돌봄SOS 서비스에 건강 면접조사 추가
노인, 장애인, 만 50세 이상 중장년 대상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 서울시의 맞춤형 돌봄서비스 체계도.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돌봄sos' 서비스에 맞춤형 건강돌봄 지원사업을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입소,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와 5대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돌봄서비스 대상자의 건강정보와 생활습관, 일상의 거동불편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면접조사를 추가한다.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면접조사를 통해 개인별 건강 특성을 확인하고, 식사와 건강 등을 고려해 건강 맞춤형 돌봄계획에 따른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에도 이용자의 건강상태 점검을 통해 건강 호전 여부를 확인하고, 동행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보건소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고령층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낙상사고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생활습관 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복지와 건강의 상호 연계 및 보완을 통해 돌봄에 건강을 더한 돌봄SOS서비스로 긴급한 시민이 더욱 나은 돌봄 지원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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