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aT, '가치만드소'와 발달장애인에게 경제활동 참여 기회 제공

스마트팜 활용, 발달장애인 직업교육 지원... 김춘진 사장 "사회 취약계층 지원 앞장설 것"

등록|2023.07.26 17:01 수정|2023.07.26 17:35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6일 스마트팜 활용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에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에게 농업을 활용한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aT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와 협력해 스마트팜을 활용한 직업교육에 나서는데,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스마트팜 현장 탐방 ▲상품 판매 교육 ▲창업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일자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직업교육은 오는 11월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의 노동력으로 직접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이 스마트팜 사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기를 포함해 재배-생산-판매 전 과정에 대한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직업훈련 참여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상생 가치를 활용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이 지역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앞서 지역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첫 살림 지원사업'에 참여했고,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먹거리 꾸러미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광주·전남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 '레벨5'를 획득했고,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일 마련한 스마트팜 활용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에 직업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