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노화~소안 야간 뱃길 첫날 "오매, 시상 좋네"
섬 관광·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도
▲ 지난24일부터 완도(화흥포항)에서 노화(동천항)를 경유하여 소안(소안항)에 이르는 여객선 야간운항이 시행되면서 이곳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사진= 박양규 주무관 ⓒ 완도신문
지난 24일부터 전남 완도(화흥포항)에서 노화(동천항)를 경유해 소안(소안항)에 이르는 여객선 야간운항이 시행되면서 노화 소안 보길 주민들이 반색했다.
완도군과 소안농협은 여객선 야간운항 시행을 위해 지난 5월 9일 완도(화흥포항)↔소안(소안항) 협약을 체결했다.
완도(화흥포항)↔소안(소안항) 야간운항 여객선은 소안항에서 19시 50분 출항하고, 화흥포항에서 21시에 출항하며, 화흥포와 소안 간 항로 거리 12.5km 운항, 편도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야간운항 확대 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항이다. 그동안 여객선 항로 확보를 위해 관련 어촌계 어민들과 지속적인 협의와 인허가를 득하기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진도항로표지사무소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여객선 야간운항으로 약 1만여 명에 달하는 노화, 소안, 보길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와 삶의 질 향상, 해상교통 활성화로 방문객 체류시간 및 입도객 증가로 섬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야간 뱃길 전경 ⓒ 완도신문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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