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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등록|2023.08.02 07:56 수정|2023.08.02 07:56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에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하여 오는 9월 추석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섬 지역 주민의 택배 요금 추가 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섬 지역 주민은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반요금과는 별도로 추가 배송비를 지역에 따라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 원 가까이 부담하는 등 내륙 지역 주민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경남도는 이러한 섬 주민의 택배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대해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택배사업자에 의해 도서지역으로 지정되어 실질적으로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는 섬 지역으로, 경남도에는 통영시와 사천시의 46개 섬, 642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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