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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학생인권 보장 반대만 외치는 이주호, 사퇴하라"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회-청소년단체 정부서울청사 앞서 기자회견

등록|2023.08.02 12:30 수정|2023.08.02 12:30

[오마이포토] 진보당, 청소년 단체 “인권 보장에 반대만 외치는 이주호 장관 사퇴하라” ⓒ 동영상 화면 캡쳐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회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승리하는 우리노조 전국특성화고본부,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들이 2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인권에 반대만을 외치는 이주호 교육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인권 보장에 반대만 일삼는 교육부 장관이 펼치는 교육정책이 어떨지 불 보듯 뻔하다"며 "학생과 교사에게 갈등만을 조장하고 서로를 미워해야 하는 교육을 바라는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대한민국의 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사퇴를 요구했다.
 

진보당, 청소년 단체 “인권 보장에 반대만 외치는 이주호 장관 사퇴하라” ⓒ 유성호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서연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활동가는 "S초 교사의 사망을 학생인권 조례와 연결시키는 주장이 억지라고 생각한다"며 "학생인권조례가 없는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학생인권조례의 문제라고 여기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서연 활동가는 "정부와 보수단체, 정치권의 목표로 여겨온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이번 사건을 빌미로 없애버리려는 수작으로 보인다"며 "학교는 교사, 학생,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누구에게도 안전하지 않은 공간임을 이번 사건에서 확실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 ⓒ 유성호

 

▲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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