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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심 속 숨은 명소 민간정원 3·4·5호 지정

목동 월든(3호), 내동 공휴일(4호), 갑동 그곳에(5호)

등록|2023.08.07 16:40 수정|2023.08.07 16:40

▲ 대전시 민간정원 제3호로 지정된 '월든(중구 목동 107-18)'. ⓒ 대전시


대전시가 시민이 직접 아름답게 가꿔온 개인정원 3개소(중구, 서구, 유성구)를 대전시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의 종류 중 하나로 법인이나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하여 운영하는 정원이다.

대전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의 숨은 정원 100선'을 제작했으며, 지난 해 대전시 최초로 민간정원 1·2호를 지정했다.

올해 지정된 제3호 민간정원 '월든(중구 목동 107-18)'은 유럽풍 건축물을 배경으로 다양한 조형물과 초화류의 조화가 아름다운 정원이다.

제4호 민간정원 '공휴일(서구 내동 25-25)'은 테라스와 조명이 정원 식물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5호 민간정원 '그곳에(유성구 갑동 387-131)'은 희귀식물을 보유한 온실관람이 가능하며, 넓은 부지에 계절별 화목이 아름다운 정원이다.

세 곳 모두 상시 개방 중으로 정원의 구성과 편의시설, 정원을 사랑하고 가꾸는 운영자의 노력 등을 감안해 민간정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대전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 속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정원 등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원을 가꾸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시 민간정원 제4호로 지정된 '공휴일(서구 내동 25-25)'. ⓒ 대전시

  

▲ 대전시 민간정원 제5호로 지정된 '그곳에(유성구 갑동 387-131)'.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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