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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체전'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건립공사 순항

연말까지 75% 공정률, 내년 4월 준공 ... 1만 5066명 관람석 규모

등록|2023.08.08 09:14 수정|2023.08.08 09:14

▲ 김해종합운동장 건립공사 현장. ⓒ 김해시청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과 육상 경기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해시는 운동장 건립공사가 순항하고 있다며 연말 공정률 75%를 보이면 내년 4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운동장은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6만 8370㎡, 관람석 1만 5066석 규모다. 지난 7월 말 기준 공정률 46.5%로 주경기장 골조공사 마무리 작업과 지붕 철골공사를 진행 중이며 9월까지 주요 골조공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1793억원으로, 국비 200억, 도비 390억, 시비 1203억이다.

김해시는 "건설사업관리단과 함께, 긴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로 인한 불리한 조건에도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진척 상황을 항시 모니터링해 공정계획을 조정하는 등 돌발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준공 직후 김해종합운동장에서는 2024년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특별전이 열리고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을 개관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김해시 전역에서는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연계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 7월 발족한 경남도 전국체전기획단과 유기적인 체제를 유지해 김해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회 이전 체전 분위기 상승을 위한 각종 행사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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