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무공해차 핵심인력, 가상현실 활용 교육 양성

국립환경과학원, 1차 교육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수료증 발급

등록|2023.08.10 09:44 수정|2023.08.10 10:57

▲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 환경부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에 관심이 많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1차 교육이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의 희망자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양대학교 누리집(hanyang.ac.kr)의 공고에 따라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2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총 3개 차수로 진행되는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은 1차(8월 21~25일) 및 3차 교육(11월 6~10일)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교육과정이다.

2차 교육(10월 23~27일)은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되며, 모든 교육은 5일간 비대면 이론교육과 대면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하여 운영되며, 교육이수자에게는 강의 참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가상현실에서 전기차의 주요 구성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전기모터 등을 분해·조립하거나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시험 등을 실습한다.

권상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은 "올해 교육은 고전압 안전교육 등 현장 지식 향상을 위해 실습 비중을 확대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차 관련분야 대학(원)생에게는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높여주고 업계종사자에게는 환경평가 지식 함양의 발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