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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태안군, 먹거리재단 만든다

농정과 정례브리핑, 설립 계획 발표

등록|2023.08.09 14:41 수정|2023.08.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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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먹거리재단 만든다 ⓒ 방관식


태안군 조상호 농정과장이 9일 정례브리핑에서 "군민들의 기대에 충족하는 재단법인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센터가 태안군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먹거리재단은 태안군이 지난 2021년 9월 지역 내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한 '태안군 푸드플랜'을 보다 체계적·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이다.

조 과장에 따르면 태안군에서 100% 출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자본금은 1천만 원이며 출연금은 매년 10억 원이다. 이사회는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경영기획 ▲직매장 ▲공공급식 ▲가공지원 등 4팀 54명으로 조직된다.

군은 부군수를 이사장으로 두고 인사 및 회계 등 중요한 업무의 경우 공무원을 파견해 처리토록 할 계획이며, 관련 분야에 오랜 경력이 있는 전문가를 상임이사로 채용하고 비상임이사는 다양한 분야의 인력들로 배치할 예정이다.
 

▲ 태안군 조상호 농정과장이 9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태안군


운영 재원은 태안군의 출연금 및 보조금과 자체수입(운영수입)이며, 군은 재단 설립 후 관련 예산을 재단법인으로 출연해 집행하고 자체수입 또한 재단법인의 수입으로 하는 등 수입과 지출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조상호 농정과장은 "향후 태안군의회에 설립 계획 및 출연 동의를 받고 충청남도 설립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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