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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스위스 잼버리 대원 태운 버스 교통사고...4명 경상

부상자들 성가롤로병원 이송...1박 후 태풍 피해 이동하던 중 시내버스와 충돌

등록|2023.08.09 14:21 수정|2023.08.09 14:35

▲ 스위스 잼버리 대원 태운 버스 교통 사고 현장 ⓒ 전남소방본부


9일 낮 12시 45분께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관광버스에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에 온 스위스 대원 3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모두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스위스 학생 4명은 순천 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됐고,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부상자 5명은 한국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남소방본부는 전했다.

대원들은 전날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1박하고 태풍 상륙을 피해 서울로 이동하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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