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서 사육장 탈출한 암사자, 결국 사살돼
오전 7시 24분 신고 접수... 소방당국 수색 중 엽사가 발견해 사살
▲ 소방 당국이 14일 오전 경북 고령의 한 개인 사육장에서 탈출한 사자를 사살했다. ⓒ 경북소방본부 제공
개인이 사육 중이던 사자 한 마리가 탈출했지만 소방 당국이 수색 과정에서 발견해 사살했다.
14일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 경북 고령의 한 사육장에서 사자(암컷, 20살 추정)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12분 현장에 도착해 인근 숲을 수색했고 동원한 엽사(사냥꾼)가 오전 8시 34분 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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