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7월 ICT 수출입동향... 수출 146억불·수입 114억불

ICT 수출 감소폭, 4월 기점 점진적 완화 추세 유지중... 무역수지 31.9억불로 흑자 잠정 집계

등록|2023.08.16 11:03 수정|2023.08.16 11:24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아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7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146.1억불, 수입은 114.2억불, 무역수지는 31.9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기점으로 ICT 수출 감소폭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추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는 "ICT 수출의 경우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단가 약세 지속, ICT 기기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3% 감소했다"면서 "다만, 5월 이후 3개월 연속 20%대 감소율을 보이는 등 4월을 기점으로 수출 감소폭은 완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3.7%), 디스플레이(5.4%), 휴대폰(19.6%), 컴퓨터·주변기기(28.0%), 통신장비(21.1%)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수출이 증가한 일본이(23.2%↑)이 10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27.7%), 베트남(18.6%), 미국(28.3%), 유럽연합(24.9%) 등 주요국 전반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끝으로,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ICT 수입액은 114.2억불로, ICT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주요 부품(반도체 등)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 132.3억불 대비 13.7% 감소했다고 알렸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